젠슨 황의 엔비디아, '블랙웰'도 나오기전 다음 세대 '루빈' 계획 공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최근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컴퓨텍스 2024 기조연설에서 AI 칩의 출시 주기를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을 반영하며, 엔비디아가 AI 시대를 주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낸 것입니다.

차세대 AI 칩: 블랙웰에서 루빈까지

황 CEO는 2025년 블랙웰 울트라와 2026년 루빈의 출시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루빈에는 SK하이닉스의 6세대 HBM4 메모리가 탑재될 예정입니다. 엔비디아는 이를 통해 AI 칩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AI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올 하반기 출시할 인공지능(AI) 가속기 ‘블랙웰’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AI 로봇: 다음 혁신의 물결

황 CEO는 생성형 AI 빅뱅 이후, 물리적 성질을 가진 AI 로봇이 다음 혁신의 주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AI 로봇이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고 전망하며, 엔비디아가 이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대만에서의 협력과 AI 혁명

황 CEO는 대만을 방문하여 주요 IT 제조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AI 반도체 개발과 양산을 위한 기반을 다졌습니다. 그는 엔비디아가 대만 IT 기업들과 함께 AI 혁명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대만에서의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엔비디아와 AMD의 주가 반응

젠슨 황의 발표 이후, 엔비디아 주가는 3% 상승하며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반면, AMD 주가는 3% 하락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엔비디아의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시장에서의 우위를 반영한 결과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젠슨 황 CEO가 발표한 엔비디아의 미래 전략과 그에 따른 시장 반응을 살펴보았습니다. 엔비디아가 AI 칩 시장에서 어떤 변화를 이끌어낼지, 그리고 AI 로봇이 우리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