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모아

“감쪽같이 속았다”…200억대 중국산 짝퉁 명품 판매 검찰 송치된 40대

by 동네e장 2025. 1. 9.
반응형

부산 본부세관이 위조상품 밀수입 혐의를 받는 전자상거래 업체 대표 A씨로부터 압수한 물품

최근 한 전자상거래업체 대표 A씨(40대)가 중국산 짝퉁 명품 판매로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그는 정품의 10분의 1 가격으로 명품을 판매하며 약 7억여원의 부당수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 200억대 중국산 짝퉁 명품 사건 개요 및 혐의

부산본부세관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4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유명 브랜드의 상표권을 침해한 의류, 가방 등 위조 상품 1만여점을 밀수입해 자신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루이비통, 구찌 등 고가 명품의 모조품을 정품의 10분의 1 가격에 판매하며 막대한 수익을 올렸다.

A씨는 중국에 있는 거래처에 재질과 디자인이 정품과 구별하기 어려운 속칭 'SA급' 상품을 제작 의뢰했고, 이 위조 상품들을 가족이나 지인의 명의로 국제우편이나 특송화물을 통해 들여와 주택가 인근 원룸에 보관했다.


부산세관이 압수한 짝퉁

💰 200억대 중국산 짝퉁 명품부당수익 은닉 시도

수사 과정에서 A씨는 판매 수익 중 약 6억원을 타인 명의 계좌에 분산해 은닉하려 했다는 정황도 드러났다. 세관은 해외직구 물품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을 분석해 A씨를 수사 대상으로 특정했고, 그가 보관 중이던 짝퉁 5000점을 압수했다.


🚨 중국산 짝퉁 명품 수사 확대 및 대응

세관 관계자는 “자신이 사는 것처럼 속여 전자상거래로 반입하는 위조 상품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해외 직구를 악용한 범죄 단속과 함께 지식재산권 침해 근절을 위한 홍보 활동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 여러분의 생각은?

이 사건은 위조 명품 판매가 얼마나 조직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소비자들은 정품을 구매하고 싶지만, 가끔씩 너무 저렴한 가격에 유혹되어 품질과 진위 여부를 확인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모두는 신중한 소비와 함께 위조품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여러분은 위조 명품 구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