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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모아

삼성전자 노조의 무노동 무임금 총파업 선언

by 동네e장 2024.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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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연차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창사 이래 첫 파업에 돌입한 지난달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앞에 노조 측의 시위용 트럭이 세워져 있다

 

최근 삼성전자 최대 노동조합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무노동 무임금 총파업을 선언하여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이들의 요구사항과 파업의 배경을 살펴보며, 이번 파업이 가지는 의미를 중립적으로 분석해 보겠습니다.

삼성전자 노조의 총파업의 배경

삼성전자 노조는 지난 몇 달간 사측과 10여 차례에 걸쳐 교섭을 이어왔습니다. 그러나 사측이 제시한 임금인상률 5.1%에 대해 노조는 6.5%를 요구하며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또한, 연봉 계약을 거부한 조합원에 대한 임금 인상, 성과급 투명화, 유급휴가 확대 등의 요구사항도 충족되지 않았습니다.

삼성전자 사옥 앞에서 노동조합과의 교섭을 촉구하며 문화 행사를 열고 있다.

삼성전자 노조의 총파업 주요 쟁점과 요구사항

노조는 연봉 계약을 거부한 855명 조합원에 대한 임금 인상 성과급(OPI) 제도의 투명화 유급휴가 일수 확대 등을 주장하며, 사측의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사측은 비조합원에 대한 임금 조정 결과 발표 지양 일회성 여가 포인트 지급 휴가 의무 사용 일수 축소 등의 타협안을 제시했으나, 노조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삼성전자 노조의 총파업 진행과 반응

노조는 8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며, 이는 삼성전자 창사 이래 최초의 무노동 무임금 파업입니다. 사측과의 대화가 결렬된 후, 노조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파업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 파업은 삼성전자 직원의 23.6%에 해당하는 2만8397명의 조합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파업은 노사 간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노조의 요구사항이 관철될지, 아니면 사측의 타협안이 받아들여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향후 양측의 협상 과정과 결과에 따라 삼성전자의 노동 환경과 기업 문화에도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이번 파업을 보며, 기업과 노동자 간의 협력과 상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노사 간의 갈등이 원만히 해결되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하길 바랍니다.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기업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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