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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모아

"여대 출신 거른다" 논란, 채용 시장의 차별적 움직임

by 동네e장 2024.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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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 채용 관련 내용을 담은 글.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일부 익명 직장인 커뮤니티에서 "여대 출신은 채용하지 않겠다"는 글이 확산되면서 사회적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여대 출신자에 대한 채용 차별은 법적으로 명백히 금지된 행위로, 고용노동부가 즉각 사실관계 조사에 나섰습니다.


📌 커뮤니티 사이트 여대 출신 채용 차별 글의 확산

지난 16일, 동덕여대성신여대의 남녀공학 전환 논란 이후, 익명 커뮤니티에 일부 작성자가 자신을 기업 인사 담당자라고 밝히며 여대 출신을 거르겠다는 글을 게시한 것이 시작입니다.

작성자들은 "여대 적혀 있으면 손절", "이력서에서 바로 거른다", "인사팀에서 필터링 시작했다" 등의 내용을 남겼습니다.

특히,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우영 이사장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동덕여대를 암시하는 글도 문제를 키웠습니다. 이우영 이사장은 "블라인드 채용이라도 가능하면 걸러내고 싶다"고 말해 큰 반발을 샀고, 이후 사과했습니다.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


⚖️ 법적 문제, 차별적 채용은 위법

여대 출신자 채용 배제는 남녀고용평등법에 따라 명백히 금지된 행위입니다.

🔎 법적 근거

  • 남녀고용평등법 제7조: 사업주는 근로자를 모집하거나 채용할 때 성별을 이유로 차별할 수 없다.
  • 위반 시 처벌: 500만 원 이하의 벌금.

고용노동부는 "사실로 확인되면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성북구 동덕여자대학교 앞 조동식 선생(동덕여대 설립자) 흉상이 학교 측의 남녀공학 전환 추진에 반발한 학생들에 의해 계란과 밀가루 등을 뒤집어 쓴 채로 있다


🔥 온라인 반응, 신고와 맞불 움직임

이번 논란에 대한 반발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 성차별적 행위로 간주해 고용노동부에 신고하려는 움직임이 확산 중입니다.
  •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는 신고 가능한 포털 주소구체적인 신고 방법을 공유하며 법적 대응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 여대 출신자 배제, 왜 논란이 커졌나?

  1. 동덕여대·성신여대 사태와의 연결
    • 여대의 남녀공학 전환 논의가 불거진 이후, 여대 출신자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확산된 것으로 보입니다.
  2. 익명성의 악용
    • 익명 커뮤니티 특성상 실제 기업 인사 담당자인지 확인이 어렵지만, **"여대 배제"**라는 발언 자체가 여론에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3. 성차별 논쟁의 부각
    • 일부 기업 문화에서의 보이지 않는 차별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 무엇을 기억해야 할까?

  1. 채용은 공정해야 한다
    학력, 출신학교, 성별에 따른 채용 차별은 사회적 신뢰를 저해할 뿐 아니라, 법적 책임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2. 차별은 개인의 권리를 침해한다
    성별이나 학력을 이유로 한 배제는 사회 구성원의 기회 균등을 저해합니다.
  3. 신고와 제도적 대응 필요
    고용노동부와 관련 기관은 이번 사안을 철저히 조사하고, 차별 행위가 드러날 경우 단호히 대처해야 합니다.

🤔 함께 고민해야 할 방향

이번 논란은 단순히 여대 출신자에 국한된 문제가 아닙니다. 채용 시장의 공정성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해야 합니다.

✅ 채용과정에서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를 개선해야 하며, 평등한 채용 문화를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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