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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오는 18일부터 준법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열차 운행 지연이 예상되며, 다음 달 초에는 무기한 총파업도 예고된 상황입니다.
주요 내용 요약
- 준법투쟁 방식:
철도노조는 작업 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하는 방식으로 준법투쟁(태업)을 진행합니다.- 작업 중 뛰지 않기
- 선로변 작업 시 열차 감시자 배치
- 휴게시간 준수
- 역 정차 시간 엄격히 준수
- 운전 중 화장실 이용 등
- 예상 영향:
서울 지역 지하철과 일반·고속열차(KTX)의 일부 운행 지연이 우려됩니다.
코레일 측은 "열차 운행 축소 계획은 없으나 지연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철도노조의 요구사항
- 4조 2교대 전환:
- 열악한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한 교대 근무 체제 도입.
- 부족 인력 충원:
- 1,566명 정원 감축 추진에 따른 인력 부족 해결 및 약 800명 우선 충원 요구.
- 기본급 2.5% 정액 인상:
- 생계 안정 및 인건비 현실화.
철도노조 입장
철도노조는 인력 부족과 업무 외주화가 철도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 매년 철도 현장에서 2명의 사망 사고가 발생할 만큼 노동 환경이 열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 “최소한의 인력을 확보해 안전업무의 민간 위탁을 막아야 한다”며 정부와 코레일의 적극적인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코레일의 대응
코레일은 준법투쟁에 따라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시급한 일정이 있는 승객은 다른 교통 수단 이용을 고려해달라"고 안내했습니다.
- 다만, 정비 열차 부족 등으로 지연 상황이 심화될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과거 준법투쟁 사례
지난 4년간 철도노조는 매년 태업을 진행하며 총 170일 동안 열차 지연을 초래했습니다.
- 총 지연 시간: 760시간
- 열차 1대당 평균 지연 시간: 40여 분
다음 달 무기한 총파업 예고
철도노조는 오는 21일 총파업 예고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달 초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이번 파업은 안전 문제와 노동 조건 개선을 둘러싼 갈등의 정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승객을 위한 안내
- 출퇴근 시간:
- 지연 가능성이 있으므로 열차 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여유 있게 이동할 것.
- 대체 교통 수단:
- 시급한 일정이 있는 경우, 대체 교통 수단을 적극 활용.
- 정보 확인:
- 코레일의 실시간 공지와 열차 운행 상황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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