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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18일부터 준법투쟁 돌입… 일부 열차 지연 예상

by 동네e장 2024.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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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서울역에 전국철도노동조합 준법투쟁(태업)과 관련한 환승 승차권 발매 일시 중지 안내문이 붙어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오는 18일부터 준법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열차 운행 지연이 예상되며, 다음 달 초에는 무기한 총파업도 예고된 상황입니다.


주요 내용 요약

  • 준법투쟁 방식:
    철도노조는 작업 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하는 방식으로 준법투쟁(태업)을 진행합니다.
    • 작업 중 뛰지 않기
    • 선로변 작업 시 열차 감시자 배치
    • 휴게시간 준수
    • 역 정차 시간 엄격히 준수
    • 운전 중 화장실 이용 등
  • 예상 영향:
    서울 지역 지하철과 일반·고속열차(KTX)의 일부 운행 지연이 우려됩니다.
    코레일 측은 "열차 운행 축소 계획은 없으나 지연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17일 오후 서울역에 전국철도노동조합 준법투쟁(태업)과 관련한 열차 이용 안내문과 환승 승차권 발매 일시 중지 안내문이 붙어 있다. 앞서 철도노조는 4조 2교대 전환, 부족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18일부터 준법투쟁에 돌입한다고 예고했다.

철도노조의 요구사항

  1. 4조 2교대 전환:
    • 열악한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한 교대 근무 체제 도입.
  2. 부족 인력 충원:
    • 1,566명 정원 감축 추진에 따른 인력 부족 해결 및 약 800명 우선 충원 요구.
  3. 기본급 2.5% 정액 인상:
    • 생계 안정 및 인건비 현실화.

철도노조 입장

철도노조는 력 부족과 업무 외주화가 철도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 매년 철도 현장에서 2명의 사망 사고가 발생할 만큼 노동 환경이 열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 “최소한의 인력을 확보해 안전업무의 민간 위탁을 막아야 한다”며 정부와 코레일의 적극적인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코레일의 대응

코레일은 준법투쟁에 따라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시급한 일정이 있는 승객은 다른 교통 수단 이용을 고려해달라"고 안내했습니다.
  • 다만, 정비 열차 부족 등으로 지연 상황이 심화될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과거 준법투쟁 사례

지난 4년간 철도노조는 매년 태업을 진행하며 총 170일 동안 열차 지연을 초래했습니다.

  • 총 지연 시간: 760시간
  • 열차 1대당 평균 지연 시간: 40여 분

다음 달 무기한 총파업 예고

철도노조는 오는 21일 총파업 예고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달 초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이번 파업은 안전 문제노동 조건 개선을 둘러싼 갈등의 정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승객을 위한 안내

  1. 출퇴근 시간:
    • 지연 가능성이 있으므로 열차 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여유 있게 이동할 것.
  2. 대체 교통 수단:
    • 시급한 일정이 있는 경우, 대체 교통 수단을 적극 활용.
  3. 정보 확인:
    • 코레일의 실시간 공지와 열차 운행 상황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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