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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모아

초여름의 불청객 러브버그, 폭염 속 더 극성

by 동네e장 2024.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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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 출몰한 러브버그

 

최근 서울 곳곳에서 초여름의 불청객 러브버그가 대거 출몰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러브버그는 익충이지만, 그 수가 많아지면서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러브버그의 특징과 출몰 원인

러브버그는 붉은등우단털파리로, 독성이 없고 사람을 물지 않으며, 질병을 옮기지 않는 익충입니다. 주로 낙엽을 분해해 토양을 비옥하게 하고 꽃에 수분을 채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올해는 무더운 날씨가 일찍 찾아오면서 러브버그도 지난해보다 2주가량 일찍 출몰했습니다. 또한, 도시 열섬현상과 급격한 기온 상승 등이 출몰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러브버그 대처방법 :사진 출처 부천시

시민들의 불편과 대응 방안

폭염속 더 극성인 러브버그가 도심 곳곳에서 대량으로 출몰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양천구와 중구 등 일부 자치구에서는 고압 살수차와 살포기 등을 동원하여 방역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분별한 살충제 사용은 생태계 교란을 초래할 수 있어, 환경부와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밝은색 옷을 피하고 끈끈이 패드 등을 활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러브버그는 해충이 아니지만, 대량 출몰로 인해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습니다. 자치구의 방역 노력과 더불어, 시민들의 협력이 중요합니다. 불빛 주변에 끈끈이 패드를 설치하거나 밝은색 옷을 피하는 등의 작은 노력들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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