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의료 대란이 예상되면서 정부는 2주간 '추석 명절 비상 응급 대응 주간'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작년 추석에 응급실 환자가 72% 증가한 만큼, 중증 환자 중심의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경증 환자는 지역 병·의원에서 진료받도록 유도할 계획입니다.
당직 병의원 확대 및 의료진 보상 강화
추석 연휴 동안 문을 여는 병의원은 평균 7,931곳으로 확대되며, 응급실에서 일하는 의료진에 대한 보상도 대폭 강화됩니다. 의료진 진찰료는 최대 3.5배 인상되며, 응급수술 수가는 기존보다 3배까지 인상됩니다. 이로 인해 연휴 기간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 치료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증 환자 우선 대응 및 경증 환자 분산
정부는 중증 환자를 우선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권역응급의료센터 44곳과 지역응급의료센터 136곳 중 15곳을 거점 지역 응급센터로 지정합니다. 생명이 위급한 중증 환자는 이곳에서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며, 경증 환자는 지역 병·의원에서 치료받도록 유도해 대형병원의 응급실 혼잡을 방지할 계획입니다. 경증 환자가 대형병원을 방문할 경우 본인부담금을 90%까지 인상하는 조치도 시행됩니다.
코로나19 환자 대응 체계 강화
추석 연휴 동안 코로나19 환자를 위한 야간·주말 발열 클리닉과 입원 협력 병원도 운영됩니다. 협력 병원이 확진 환자를 입원 수용할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해, 코로나19 환자들이 응급실 대신 지정된 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입니다.
의료 포털과 앱을 통한 정보 제공
응급의료포털과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 연휴 동안 이용 가능한 병원과 약국 목록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국민들이 연휴 중에 의료 서비스를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번 정부의 대응책은 추석 연휴 동안 의료 대란을 방지하고, 국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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