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사상 최악의 산불… 최소 11명 사망, 88조 원 피해

소방대원들이 지난 9일(현지 시각) LA 서북부 웨스트힐스 구역에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해안가를 휩쓴 대형 산불이 미국 역사상 최악의 재난 중 하나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이 산불로 최소 11명이 사망했고, 경제적 피해는 88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오늘은 이 충격적인 사건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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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제불능의 LA 산불, 규모와 피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서 발생한 산불은 돌풍을 타고 하루가 다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5건의 주요 산불로 인해 피해 면적은 서울시 면적의 약 4분의 1(148㎢)에 이르고 있으며, 최소 11명이 사망하고 수만 명이 대피령을 받았습니다. 특히 LA 해안가 부촌 퍼시픽 팰리세이즈와 이튼 지역 등에서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상상할 수 없는 규모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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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마에 사라진 집, 이제 어떡하나 - 9일 대형 산불로 폐허가 된 미국 캘리포니아주 알타데나의 주택 단지에서 화마에 집을 잃은 이재민들이 서로 포옹하며 위로하고 있다. 7일 시작된 이번 산불이 이어지며 이날까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일대에서 최소 10명이 숨지고 36만명의 주민이 대피 명령을 받았다. 강풍 등으로 진화 작업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정확한 피해 규모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다

💔 할리우드와 연예계의 충격

이번 산불로 인해 할리우드에서는 시상식과 주요 행사가 취소되는 등 연예계에 큰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은 연기되었고, 여러 영화 시사회 및 기자회견도 취소되었습니다. 유명 배우들과 가수들이 대피 소식을 전하며 "모든 것을 잃었다"는 충격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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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당국의 애절한 싸움

현재 1천400여 명의 소방수가 투입되어 산불 진압에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강풍과 소방용수 부족 등의 문제로 진압 작업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소방당국은 진화 인력과 장비 부족을 호소하며, 주민들에게 물 사용을 제한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연방 차원의 지원을 약속하며 재난지역 선포 등 적극적인 대응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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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의 빛, 강풍이 누그러진 가운데

미 기상청에 따르면 강풍이 다소 누그러지면서 진압 작업에 희망이 보이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의 풍속이 감소함에 따라 헬리콥터와 비행기 투입이 시작됐고, 이에 따라 소방당국의 진압 활동이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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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이번 LA 산불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로 여러분의 의견과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주세요. 함께 힘을 모아 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