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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모아

"계모의 폭력과 형제복지원 감금…그가 겪은 충격적인 인생 이야기"

by 동네e장 2024.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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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50대 편의점 사장은 충격적인 과거를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단순히 힘든 어린 시절의 고백을 넘어, 우리 사회가 돌아봐야 할 문제를 상기시켰습니다.


계모의 폭력과 어린 시절의 상처

사연자는 초등학교 2학년 때 부모님의 이혼과 아버지의 재혼으로 계모와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부터 그의 삶은 지옥으로 바뀌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이어진 계모의 폭력은 신체적, 정신적 상처를 남겼습니다. 그는 “40년이 지난 지금도 그 흉터들이 남아있다”며 힘겹게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아버지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싶었지만, 계모는 “아버지에게 말하면 죽여버리겠다”는 위협으로 그의 입을 막았습니다. 결국, 그는 홀로 모든 고통을 감내해야 했습니다.


KBS Joy 예능물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진 출처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형제복지원으로 보내진 충격적 사연

그의 고난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계모는 그를 도둑으로 신고했고, 이는 곧 형제복지원으로의 강제 이송으로 이어졌습니다. 형제복지원은 무고한 시민들을 감금하고 강제 노역, 폭력을 자행한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인권 유린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연자는 “형제복지원에서의 생활은 지옥이었다”며, 그곳에서 살아남은 것이 기적 같다고 말했습니다. “도망치려다 산속에서 목숨을 잃은 사람도 많았고, 구타로 사망한 사람도 많았다”는 회상은 당시의 끔찍함을 짐작하게 합니다.


호적에서 지워진 아들의 이름

그의 고난은 형제복지원에서 벗어난 이후에도 이어졌습니다. 아버지는 그를 행방불명 처리하며 호적에서 그의 이름을 지웠습니다. 그는 아버지와 재회했을 때도 “네가 공부를 안 해서 그랬다”는 계모의 말을 들어야 했습니다.

서장훈은 “아버지가 살아계실 때 반드시 호적을 회복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현실적인 도움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또, 그는 “최고의 복수는 그 사람보다 잘 사는 것”이라며 사연자를 응원했습니다.


용서와 극복의 메시지

사연자는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억울한 과거를 공유하며, 어떻게 앞으로 나아가야 할지 묻습니다. 이에 서장훈과 이수근은 “잘 살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가장 큰 복수”라며, 과거를 내려놓고 더 나은 미래를 꿈꾸라고 위로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이 사연은 단순히 한 사람의 비극적인 경험을 넘어서, 사회적 문제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듭니다. 어려운 과거를 이겨내고 새롭게 삶을 개척하는 그의 여정을 응원하며, 앞으로 그의 삶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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