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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국가검진 도입될까? 시범사업에서 선종 검출률 44% 기록"

by 동네e장 2024.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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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대장암 검진 체계 개선을 위해 실시된 대장내시경 시범사업에서 놀라운 성과가 나왔습니다. 검진 대상자의 44.3%에서 대장암의 '씨앗'으로 불리는 선종이 발견되면서 국가 대장암 검진 도입 가능성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습니다.


시범사업의 성과, 선종 검출률 44.3%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2019년부터 경기 고양, 김포, 파주 지역에서 진행한 대장내시경 시범사업에서는 2만 6천여 건의 검진이 이루어졌습니다.

  • 대장암 검출률: 0.56%
  • 대장 용종 검출률: 61.86%
  • 선종 검출률: 44.3%

이는 스페인(32.3%), 네덜란드(29.6%), 스웨덴(23.9%) 등 주요국보다 높은 수치로, 대장내시경 검사의 효과를 입증한 결과입니다.


대장내시경 설명을 돕는 이미지

안전성까지 입증된 대장내시경

시범사업에서는 합병증 발생률도 낮게 나타났습니다.

  • 대장 천공 발생률: 0.01%
  • 출혈 발생률: 0.06%

이는 기존의 분변잠혈검사 대비 월등히 높은 안전성과 효율성을 보여줍니다. 분변잠혈검사의 양성 예측률이 2.35%인 데 반해, 대장내시경은 91.95%의 예측률을 기록하며 정확성을 증명했습니다.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

시범사업에 참여한 98%의 국민이 ‘매우 만족’ 또는 ‘만족’을 선택하며 대장내시경 검진 도입의 필요성에 힘을 실었습니

다.


전문가들의 의견, 철저한 질 관리 필요

심포지엄에서는 대장내시경의 질 관리와 합병증 예방 방안이 논의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선종 발견율, 장정결 상태, 내시경 회수 시간 등을 포함한 철저한 질 관리가 필수적이라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

보건복지부는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대장암 국가검진 프로그램 개선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대장내시경이 국가암검진에 도입된다면, 더욱 정확하고 효과적인 대장암 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립암센터 양한광 원장은 “최신 의료기술을 반영한 검진 체계 강화와 권고안 개선을 위해 계속 연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 건강을 위한 한 걸음

대장암은 조기 발견 시 완치 가능성이 높은 질환입니다. 시범사업의 긍정적인 결과가 정책으로 이어져, 많은 국민이 정확한 검진과 예방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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