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프·사이버먼데이, 싸게 샀다가 낭패? 연말 해외직구 피해 주의보 발령"

 

해외 직구 온라인 물품 구매 현황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 영국의 박싱데이 등 연말 할인 행사가 다가오면서 해외직구를 계획 중인 분들이 많을 텐데요. 한국소비자원이 '사기성 쇼핑몰' 피해를 막기 위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특히 연말에는 사기성 쇼핑몰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는 시기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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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상담 사례, 연말에 집중되는 피해

지난 3년간 접수된 해외직구 소비자 상담 건수는 약 3만 건에 달하며, 이 중 11월과 12월에만 19.8%가 집중되었습니다. 주요 상담 사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취소·환불·교환 지연 및 거부: 24.2%
• 미배송 및 배송 지연: 21.5%
• 제품 하자 및 품질 문제: 19.8%

주요 피해 품목으로는 의류와 신발이 약 50%로 가장 많았으며, IT·가전제품과 가사용품, 취미 용품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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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22일 인천시 중구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 직구물품들이 쌓여있다

사기성 쇼핑몰, 이렇게 피해를 유발한다

사기성 쇼핑몰은 주로 브랜드 로고와 사진을 도용하거나, 공식 홈페이지와 유사한 웹 디자인과 URL을 사용하여 소비자를 속입니다.

• 과도한 할인율로 소비자를 유인한 뒤:
  • 제품을 아예 보내지 않거나,
  • 짝퉁 또는 저품질 제품을 보내고,
  • 이후 연락을 끊거나 사이트를 폐쇄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특히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광고를 통해 접속한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아, SNS 광고에 의존한 구매는 더욱 신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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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해외직구를 위한 꿀팁

1. 공식 쇼핑몰 여부 확인하기
   • 해당 브랜드의 공식 유통업자가 운영하는지 체크하세요.
   • 의심스러울 경우,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쇼핑몰 링크를 다시 확인하세요.
2. 과도한 할인율 의심하기
   • 지나치게 저렴한 가격은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3. 신용카드 사용하기
   • 피해 발생 시 배상 가능한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를 이용하세요.
4. 피해 발생 시 국제거래 소비자포털 활용하기
   • 피해가 발생했다면 국제거래 소비자포털(crossborder.kca.go.kr)에서 상담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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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사전 확인이 중요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은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와 유사한 사기성 쇼핑몰이 많으니 주의가 필요하며, 피해를 방지하려면 구매 전 충분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피해를 보았다면 즉시 신고하고 상담을 요청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권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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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해외직구는 큰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지만, 안전한 쇼핑을 위해 꼼꼼한 확인은 필수입니다. 현명한 소비로 피해를 예방하고 알뜰한 쇼핑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