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지아 별세. 끝까지 연기를 사랑한 그녀의 삶
배우 박지아가 뇌경색 투병 중 향년 52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송혜교의 어머니 정미희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박지아는, 괴롭힘을 당하는 딸을 방치하는 현실적인 캐릭터를 강렬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에게 각인되었습니다.
박지아는 1997년 연기 활동을 시작해 해안선, 기담,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등 여러 작품에서 독보적인 연기를 펼쳤습니다. 특히 공포영화에서 귀신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그녀만의 독창적인 연기 스타일을 구축했습니다.
그녀가 남긴 작품들: 강렬한 연기의 유산
박지아는 김기덕 감독의 해안선에서 처음 비중 있는 역할을 맡으며 본격적인 연기 경력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빈집, 기담 등에서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관객과 평단 모두에게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기담에서 귀신 역을 맡아 공포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며, 특유의 연기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그녀는 문동은의 어머니로 등장해, 현실적이고 복잡한 모성애를 실감 나게 표현하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박지아가 연기한 정미희는 자식에 대한 무책임과 이기적인 모습으로 대중에게 충격을 주었고, 그로 인해 더욱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끝까지 연기를 사랑한 그녀
박지아의 소속사는 "마지막까지 연기를 사랑했던 고인의 열정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그녀의 연기 경력은 수십 년에 걸쳐 이어졌으며, 그 열정과 헌신은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그녀가 남긴 작품들은 오랫동안 대중의 기억 속에 남을 것입니다.
팬들과 동료들의 애도 속에서
박지아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되었으며, 많은 팬들과 동료들이 그녀의 마지막 길을 애도하고 있습니다. 발인은 10월 2일 오전 10시에 엄수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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