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주의해야 할 감염병, 야토병에 증상 및 예방 법

토끼는 야토병의 주요 숙주 동물 중 하나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최근 뉴스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야토병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해요.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 우리가 주의해야 할 감염병 중 하나인 야토병에 대해 함께 알아봐요.

 

야토병이란?

야토병은 프란시셀라 툴라렌시스(Francisella tularensis)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이에요. 주로 들쥐나 토끼 같은 야생동물이 이 세균을 가지고 있다가 사람에게 전파되는 인수공통감염병이죠.

야토병은어떻게 감염되나요?

야토병은 여러 가지 경로로 감염될 수 있어요:

• 감염된 동물과 직접 접촉
•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
• 감염된 진드기나 기타 곤충에 물림
• 오염된 먼지 흡입
• 익히지 않은 생고기 섭취

특히 야외 활동 중 감염된 동물의 사체를 만지거나, 오염된 물을 마시는 경우 주의가 필요해요.

생간과 생고기 섭취의 위험성

생 고기 및 생간

 

여기서 중요한 점! 생간이나 덜 익은 고기를 먹는 것은 야토병 감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예요. 최근에 생간을 먹고 야토병에 걸린 사례가 있었다고 해요. 야생동물의 간이나 고기를 충분히 익히지 않고 먹으면 야토병 세균에 감염될 위험이 매우 높아져요.

실제로 얼마 전 20대 남성이 멧돼지 생간을 먹고 야토병에 걸린 사례가 보고되었어요.

곱창집에서 생간 먹고 발생한 야토병

이 분은 고열과 오한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고, 정밀검사 결과 야토병 양성 판정을 받았대요. 이런 사례를 보면 생고기나 생간 섭취의 위험성을 실감할 수 있죠

야토병의 증상은?

야토병에 감염되면 보통 3~5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요. 주요 증상으로는:

• 갑작스러운 고열
• 오한과 두통
• 근육통
• 림프절 부종

감염 경로에 따라 피부궤양이나 폐렴 같은 증상도 나타날 수 있어요.

야토병, 어떻게 예방하나요?

야토병 예방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지켜야 해요:

• 야외 활동 시 긴 옷 착용하기
• 벌레 퇴치제 사용하기
• 야생동물 사체 접촉 피하기
• 야외에서 생수나 끓인 물 마시기
• 야생동물 고기는 반드시 충분히 익혀 먹기
• 생간이나 덜 익은 고기 섭취 절대 금지!

야토병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다행히 야토병은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해요. 하지만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므로, 의심 증상이 있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좋아요.

야토병의 치사율

야토병의 치사율은 감염 경로와 치료 시기에 따라 다르지만,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회복이 가능해요.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치사율이 30~60% 정도로 보고되고 있어요. 하지만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치사율을 1% 미만으로 낮출 수 있대요.

 

여러분, 여름철 야외 활동을 즐기되 건강에도 주의를 기울이는 것 잊지 마세요! 특히 야생동물의 고기나 내장은 절대 생으로 먹지 말고 반드시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해요. 야토병뿐만 아니라 다른 감염병들도 조심해야 해요.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