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이혼 발표

지연과 황재균의 결혼 사진

 

티아라 멤버 지연이 황재균과 이혼 발표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나섭니다. 지연은 7일 마카오에서 열리는 '티아라 15주년 팬미팅'에 함은정, 큐리, 효민과 함께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는 팬들과 만나는 첫 공식 일정으로, 결혼과 이혼이라는 개인사를 겪은 후 복귀하는 만큼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연과 황재균 성격 차이로 이혼 합의

지연과 황재균은 2022년 12월 결혼 후 약 2년 만에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이혼 절차를 밟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6월부터 이혼설에 휩싸였으나, 이를 부인해왔습니다. 그러나 9월 황재균이 헌팅포차에서 다른 여성과 함께 있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커졌고, 결국 양측 모두 이혼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이혼 발표 직후, 지연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녀는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며 "서로 합의 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황재균 역시 "성격 차이로 별거 끝에 이혼을 결정했다"며 두 사람은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지연과 황재균

팬미팅 복귀… 팬들과의 만남으로 새로운 시작

이혼 후 지연은 공식 SNS 계정에서 황재균과 관련된 모든 흔적을 지웠습니다. 팬들은 이러한 변화를 주목했고, 지연은 2년여 만에 티아라 팬미팅 무대에 복귀하며 팬들과 직접 소통할 계획입니다. 팬들은 지연의 복귀를 기대하고 있으며, 그녀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분위기입니다.

지연과 황재균, 서로의 앞날을 응원

비록 부부로서의 인연은 끝났지만, 지연과 황재균은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황재균은 "서로의 가는 길을 앞으로도 응원하고 지지하겠다"며 이혼에 대한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을 언급하며, 두 사람 모두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