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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총학, 본관 점거 농성 해제…23일 만의 결정

by 동네e장 2024.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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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본관

동덕여대 총학생회(총학)가 남녀공학 전환 논의 중단을 요구하며 벌였던 본관 점거 농성을 23일 만에 해제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학교 측의 점거 불법 규정과 법적 대응으로 인해 이뤄졌습니다.


📌 총학의 입장, "불법 행위 규정으로 점거 지속 불가능"

총학은 4일 SNS를 통해 본관 점거 해제 소식을 전하며, 대학 본부와 논의 자리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총학은 "본관 점거가 불법 행위로 규정된 상황에서 더는 점거를 이어갈 수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 이어 "대학 본부와의 면담 자리에서 요구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학생들과의 소통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지난 3일 오후 서울 성북구 동덕여자대학교에 남녀공학 전환을 규탄하는 문구 등이 적혀 있다.

📌 학교 측의 대응, 법적 조치 및 고소

동덕여대 측은 총학의 점거를 두고 강경 대응에 나섰습니다.

  • 법적 대응: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신청과 퇴거 명령.
  • 형사 고소:
    • 혐의: 공동재물손괴, 공동건조물침입, 업무방해, 공동퇴거불응 등.
    • 대상: 총학생회장과 학생 등 총 21명.

📌 남녀공학 전환 논란, 왜 시작됐나?

남녀공학 전환 논의는 동덕여대의 학생과 학교 간 갈등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 학생들 입장: 남녀공학 전환 논의는 학교의 기존 가치를 훼손한다는 우려와 함께, 사전 공론화 과정 없이 결정되었다는 비판이 있었습니다.
  • 총학의 요구:
    • 남녀공학 전환 논의 완전 철회 및 사과.
    • 학생 의견을 반영할 공론화 구조 마련.
    • 점거로 인한 수업 거부와 출결 정상화.

📌 학생 보호 위한 법적 지원 예고

총학은 학교 측의 형사 고소에 대응하기 위해 학생들을 위한 법적 지원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법률 지원 제공: 소송 관련 연락을 받은 학생들에게 도움 제공.
  • 책임 소재 명확화: "총학이 책임질 수 없는 개인 행동에 대한 소송 건은 제외."

📌 본관 점거 해제 이후, 향후 방향은?

총학은 점거 해제 이후에도 학교와의 면담 및 학생 보호를 위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대학 본부와의 논의 자리 요청.
  • 면담 결과와 진행 상황에 대해 학생들에게 투명하게 공유.
  • "민주 동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

📌 학생과 학교 간 갈등, 앞으로의 관건은?

이번 점거 해제는 법적 압박 속에서 이루어진 선택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학생 의견 반영과 남녀공학 전환 논의의 공론화 과정은 여전히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번 동덕여대 사태를 어떻게 보시나요?
학생들의 요구와 학교의 대응 중 어느 쪽에 더 공감이 가는지 댓글로 의견을 나눠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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