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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주장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 사건에 연루된 로드리고 벤탕쿠르의 징계에 이의를 제기하며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손흥민에 대한 구단의 대응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지며, 해외 이적설이 다시금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벤탕쿠르 인종차별 발언과 FA 징계
벤탕쿠르는 지난 6월 방송 프로그램에서 손흥민을 겨냥한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 발언 내용: “손흥민 사촌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다.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
- 해당 발언은 “동양인은 모두 똑같이 생겼다”는 인종차별적 인식을 드러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 이에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7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10만 파운드(약 1억8000만 원)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벤탕쿠르는 이후 SNS를 통해 손흥민에게 사과했으며, 손흥민도 이를 받아들였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토트넘의 항소, 팬들 실망감 증폭
토트넘은 벤탕쿠르의 징계에 대해 징계 수준이 과도하다며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 구단의 이의 제기 소식은 팬들 사이에서 큰 반발을 일으켰습니다.
-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적 발언에 대한 구단의 미온적 태도와 대조적으로, 벤탕쿠르를 옹호하는 모습은 손흥민에 대한 존중이 부족하다는 비판으로 이어졌습니다.
손흥민, 튀르키예 이적설 등장
이런 상황에서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가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표명하며 이적설이 부상했습니다.
- 갈라타사라이는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손흥민을 영입하려는 시도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현재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은 2024-2025 시즌 종료까지 유효하며, 손흥민이 자유 이적 신분이 되는 보스만 룰 적용 전 재계약 논의가 필요합니다.
토트넘과의 계약 연장 가능성이 크지만, 구단의 최근 행보와 팬들의 실망감은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을 높이는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손흥민의 미래와 토트넘의 책임
토트넘의 벤탕쿠르 옹호는 팬들 사이에서 손흥민에 대한 구단의 태도를 다시 돌아보게 했습니다.
- 토트넘의 행보: 주장을 향한 인종차별적 사건을 방치한 채 징계 대상 선수를 보호하는 모습은 구단의 가치에 의문을 제기합니다.
- 손흥민의 입지: 손흥민은 팀 내에서 주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번 사건은 그의 팀 내 입지와 미래를 재고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손흥민의 새로운 도전 또는 잔류?
현재 손흥민은 유럽의 주요 리그뿐만 아니라 튀르키예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등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습니다.
- 유럽 내 주요 리그: 여전히 여러 빅클럽들이 손흥민의 활약을 주시하며 영입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토트넘과의 관계: 손흥민이 계약 연장 옵션을 활용해 잔류할 가능성이 높지만, 이번 사건은 구단과 선수 간 신뢰 관계에 균열을 남길 수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손흥민의 글로벌 스포츠 아이콘으로서의 위치를 재확인시켰습니다.
손흥민의 향후 선택은 단순히 선수 개인의 미래를 넘어서, 구단과 팬들, 나아가 축구계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토트넘의 대응이 향후 손흥민의 결정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임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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