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파타야 살인사건 용의자 3명, 디지털 교도소에 얼굴 공개

태국 파타야 살인사건 용의자 3명의 얼굴 공개

용의자들의 신원과 체포 현황

용의자 중 20대 이씨는 지난 12일 전북 정읍시 거주지에서 긴급 체포되었습니다. 그는 살인 행위에 직접 가담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다른 공범인 20대 이모씨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체포되었으며, 마지막 공범 김모씨는 아직 도주 중입니다. 현재 현지 경찰과 협조하여 추적 중에 있습니다.

 

디지털 교도소를 통한 신상 공개

디지털 교도소는 '태국 한국인 관광객 납치 살해 사건'이라는 제목으로 용의자들의 얼굴을 공개했습니다. 이 사이트는 범죄자 신상을 공개하는 웹사이트로, 2020년 사적 제재 논란으로 폐쇄되었다가 최근 다시 개설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용의자들에 대한 신상정보공개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으나, 디지털 교도소는 이들의 얼굴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태국 현지 언론 보도

사건의 전말과 수사 과정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 일당은 A씨를 납치한 후 파타야로 이동, 숙박시설을 빌린 후 살해했습니다. 그 후, 저수지 근처에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태국 경찰은 잠수부를 동원해 저수지에서 검은색 플라스틱 드럼통 안에 담긴 A씨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태국 현지 언론은 용의자 2명의 실명과 얼굴을 공개하며, 이들의 여권 사진과 CCTV에 포착된 모습을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