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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모아

한지민 드라마 PD 폭행 전과 논란, 무슨 일이?

by 동네e장 2025.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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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최근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는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출연 한지민·이준혁)가 드라마 외적인 이슈로 시끌해졌습니다. 바로 연출을 맡은 함준호 PD가 과거 폭행 사건으로 정직 처분을 받았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인데요. 제작진은 “3년간 자숙과 반성의 시간을 거쳐 복귀했다”며 시청자들의 너그러운 양해를 구하고 있습니다.


함준호 PD, 어떤 사건이었나?

함준호 PD는 지난 2020년 3월, 서울 한남동 일대에서 만취 상태행인들에게 소주를 뿌리고 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 당시 특수폭행, 상해, 모욕 혐의 등으로 경찰 조사
  • 20대 여성 경찰관에게 성적인 표현이 담긴 욕설까지
  • 전과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구속영장이 신청됐지만, 검찰에서 기각

결국 함 PD는 被害자들에게 사과합의를 거쳐 법적 처분을 받았고, 회사 내에서도 절차에 따라 정직을 당했습니다. 이후 약 3년 간의 자숙 끝에 2023년 드라마 ‘법쩐’으로 연출에 복귀했고, 이번엔 ‘나의 완벽한 비서’를 맡았습니다.


⚠️ 5년 전 전과, “경범죄”와는 별건?

함 PD는 “5년 전 기사에 언급된 전과는 경범죄여서 이번 2020년 사건과 무관하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폭행 전과, 주취 난동 등의 과거 이력이 다시 화제가 되면서,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분노실망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청률 고공행진 중인 ‘나의 완벽한 비서’

함 PD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한지민이준혁이 출연하는 ‘나의 완벽한 비서’는 첫 방송 시청률 5.2%를 기록한 후, 4회 차에는 11.3%까지 치솟았습니다.

  • 드라마 줄거리:
    • 헤드헌팅 회사 CEO 강지윤(한지민), 완벽한 비서 유은호(이준혁)과 일로만 엮였던 두 사람이 로맨스와 성장 스토리를 펼쳐 나가는 이야기

독특한 스토리 전개와 배우들의 호흡이 좋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작품 자체는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제작진 입장과 시청자 반응

제작진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함 PD 관련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3년간 자숙하고 충분한 반성의 시간을 가진 뒤 복귀한 만큼, 시청자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일부 시청자들은 “제작진이 시청자들의 알 권리를 무시한다”, “과거 폭행 전과가 있는 PD가 공중파 방송에서 드라마를 연출해도 되는가” 등의 비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본인의 잘못을 반성하고 법적 처분을 받았다면, 복귀 자체를 막긴 어렵다”, “작품과 개인의 문제를 구분해야 한다” 등의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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