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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성, 일면식 없는 사람 살해 후 시신 지문으로 대출…검찰 송치

by 동네e장 2024.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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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피해자 행세를 하며 치료를 받는 A씨. (사진=채널A)

경제난에 시달리던 30대 남성 A씨가 일면식 없는 남성을 살해하고, 피해자 시신의 지문을 이용해 6천만 원을 대출받은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강도살인 등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으며, 해당 사건이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 살해 후 시신 지문으로 대출

  1. 범행 발생
    • 날짜: 11월 12일
    • 장소: 경북 김천시의 한 오피스텔
    • 내용: A씨는 오피스텔 인근을 배회하며 범행 대상을 물색하다가 B씨의 집 앞에 앉아 있던 중, B씨가 나가라고 하자 흉기를 휘둘러 살해.
  2. 피해자 활용
    • A씨는 피해자의 신분증과 현금 카드를 사용해 상처를 치료하고, 편의점과 숙박업소 등에서 수백만 원을 결제.
    • 현금 카드 잔액이 바닥난 이후, 피해자의 시신 지문을 이용해 휴대전화로 6천만 원 대출 신청.
    • 대출받은 금액은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됨.
  3. 범행 은폐 시도
    • 피해자의 부모가 연락을 시도하자, B씨의 휴대전화로 "집에 없다"는 거짓 문자를 발송.
    • 온라인에서 에탄올, 물걸레 등을 구매해 살해 흔적을 지우려 시도.
  4. 검거와 시신 발견
    • 검거: 범행 일주일 후, 김천의 한 주차장에서 체포.
    • 시신 상태: 랩으로 감싸져 있었으며, 훼손 흔적은 없었음.

김천경찰서 전경

📌 경찰 조사 내용

  • 경제난 동기: A씨는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진술.
  • 범행 대상: 일면식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름.
  • 사이코패스 검사: A씨에 대해 사이코패스 검사를 진행 중이나,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음.
  • 전과: A씨는 유사 전과 이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

📌 충격적인 대출 방식

  • 피해자의 시신 지문을 활용해 6천만 원 대출을 시도한 점이 드러남.
  • A씨는 피해자의 은행 계좌와 휴대전화 접근 권한을 악용.
  • 대출금 사용은 없었으나, 이 같은 행위는 금융 사기 및 개인정보 악용의 심각성을 보여줌.

📌 법적 진행 상황

  • 혐의: 강도살인, 사기, 금융범죄 등 다수의 혐의 적용.
  • 송치: 11월 28일 검찰에 구속 송치.
  • 경찰 발표: “철저한 수사를 통해 추가적인 범행 여부와 동기를 파악할 것.”

📌 사회적 파장 및 대책

  • 사회적 충격: 경제난으로 인한 극단적인 범행과 시신 지문 악용 방식이 큰 충격을 줌.
  • 개인정보 관리: 금융기관의 신원 확인 절차 및 지문 인증 시스템의 보안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짐.
  • 형사처벌: A씨의 중형 선고 가능성이 높으며, 사이코패스 검사 결과에 따라 형량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도 있음.

이번 사건은 극심한 경제난 속에서 발생한 범행이지만, 잔혹성과 비상식적인 방법으로 인해 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경찰과 금융당국은 유사 범죄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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