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나블 이라고 불리는 전설의 3작품 중 하나 만화 블리치

이치고와 주변 인물들

목차

블리치와의 처음 만남

블리치와 처음 대면 한건 소문 때문이었습니다. 원나블 중에서 블리치만 읽지 않았기에 이번 기회에 그렇게 유명한 블리치를 읽어보자 해서 읽어 보았다. 원피스와 나루토와는 다른 매력을 가진 만화책인 것은 확실하다. 더구나 처음 부분을 넘어가고 아이젠 소스케와의 대립 관계인 파트가 되었을 때는 긴장감도 더해지고 주인공의 각성 이후에는 액션씬 및 연출 부분에서 매우 만족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동료들과 적들 각자 가진 특색 있는 개성들이 더해져 만화책을 더욱 즐겁게 만드는 요소가 되었습니다. 원나블 중 가장 늦게 읽은 블리치는 가장 늦게만 읽었을 분 재미의 순위가 아님을 읽고 나서 깨달았습니다. 물로 후반에 가서 내용이 산으로 가는 느낌이라 지금은 읽지 않고 있지만 원나블이라는 대표 믿고 보는 만화책 중 하나라는 건 확실합니다.

블리치의 쿠보 타이토

쿠보 타이토는 현대 만화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인물 중 하나로, 그의 창조력과 예술적 비전은 블리치를 통해 널리 인정받았습니다. 본명이 아닌 펜네임으로 활동하며, 초기에는 쿠보 노리아키라는 이름으로도 활동했으나 한자 표기의 차이로 인해 지금의 펜네임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이름의 변화는 그의 작품만큼이나 독특한 이야기 중 하나입니다. 쿠보의 작화 실력은 독창적인 캐릭터 디자인에서 빛을 발합니다. 그의 캐릭터들은 미형이면서도 각각 뚜렷한 개성을 지니고 있어, 쉽게 작화의 이해와 몰입을 할 수 있게 합니다. 깔끔하고 날카로운 펜선 사용은 그의 작품에 선명하고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쿠보는 스크린톤 사용을 최소화하고, 펜선과 먹칠로 명암을 표현하는 방식을 선호하는데, 이는 그의 작품에 독특한 질감과 깊이를 더해줍니다. 그의 연출 기법에서는 과감한 구도와 역동적인 장면 연출이 돋보입니다. 인체 데생에 대한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쿠보는 이를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듯하며, 오히려 만화적 과장을 통한 표현의 자유를 중요시하는 태도를 보입니다. 그의 작품에서는 인체의 지식과 이해가 풍부하게 반영되어 있으며, 강렬한 동세를 가진 장면들은 오히려 더 안정적이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쿠보의 스타일은 극단적인 비율과 함께, 멋지게 그림을 그리는 법을 아는 능력에서 잘 드러납니다. 그는 장면마다 생동감과 역동성을 부여하여, 정적인 장면에서조차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데 성공했습니다. 배경을 최소화하는 그의 기법은 때로 허전함을 느끼게 할 수도 있지만, 이는 그의 연출 의도에 따른 것으로, 배경을 그리지 않음으로써 캐릭터와 액션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합니다. 쿠보 타이토의 작품 세계는 그의 독특한 스타일과 기법에서만 끝나지 않습니다.  블리치를 통해 그는 복잡하고 풍부한 세계관을 구축했으며, 캐릭터들의 심리와 성장을 세심하게 다루어 읽는 이로 하여금 더욱 캐릭터와 스토리에 스며들게 만듭니다.

블리치의 이야기

고등학생인 구로사키 이치고가 우연히 사신과 만나 사신의 힘을 얻게 되면서 그 사신 대행 업무가 시작되며 이야기가 진행 됩니다. 이치고는 평범한 청소년에서 강력한 사신 대리인으로 변모하며, 사후 세계인 ‘소울 소사이어티’와 현실 세계, 그리고 그 사이를 메우는 영혼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이야기의 초반부는 이치고가 사신의 능력을 얻고, 그와 친구들이 일반인들을 보이지 않는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모습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이치고와 그의 친구들은 영혼을 사냥하고, 인간 세계와 소울 소사이어티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싸웁니다. 이 과정에서 이치고는 다양한 적들과 대결하게 되며, 그중에는 잃어버린 영혼들을 괴롭히는 호로와 소울 소사이어티의 법을 어기는 자들도 포함됩니다. 중반부로 넘어가면서, 스토리는 이치고와 그의 친구들이 소울 소사이어티에 직접 들어가서 더욱 복잡한 정치적, 사회적 문제에 직면하는 것으로 확장됩니다. 이치고는 사신 대리인으로서의 자신의 역할을 깊이 탐구하게 되며, 소울 소사이어티 내부의 부패와 그곳을 지배하는 권력 구조에 도전합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새로운 동맹을 찾고, 예상치 못한 적을 만나게 됩니다. 블리치의 후반부에서는 세계의 균형을 뒤흔드는 새로운 위협이 등장합니다. 이치고와 그의 동료들은 인간 세계와 소울 소사이어티, 그리고 그 너머의 영역에 걸쳐 있는 강력한 적들과 맞서 싸워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이치고는 자신의 과거와 가족의 비밀을 발견하게 되며, 이는 그의 능력과 운명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가져다줍니다."블리치"는 단순한 액션 만화를 넘어서, 캐릭터들의 개성, 성장, 그리고 그들 간의 관계를 섬세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이치고와 그의 친구들, 그리고 그들이 만나는 사신과 적들은 각자의 동기와 배경 이야기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스토리에 깊이와 복잡성을 더합니다. 또한, "블리치"는 죽음과 영혼, 존재의 의미와 같은 깊은 주제들을 탐구하며, 독자들로 하여금 생각하고 느끼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쿠보 타이토의 " 블리치"는 그의 창조적인 비전과 독특한 스타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만화는 강렬한 전투 장면, 복잡한 세계관, 그리고 감동적인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통해, 잊을 수 없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