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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일론 머스크와 비벡 라마스와미를 '정부 효율부' 수장으로 지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비벡 라마스와미를 신설 조직인 ‘정부 효율부(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의 수장으로 임명했습니다. 이 부처는 연방 정부의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과도한 규제와 낭비를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되었습니다.
머스크, “428개 연방기관 중 99개면 충분”
머스크는 이날 SNS 엑스(X)에 “불필요한 정부 지출을 줄이는 순위표를 만들겠다”며 428개의 연방기관 중 99개면 충분하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그의 발표에 따르면 연방 예산에서 최소 2조 달러를 삭감할 계획이라고 하며, 이는 200만명에 달하는 연방 공무원 조직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전과 우선순위: 트럼프 행정부의 '작은 정부' 비전 강화
트럼프는 정부 효율부를 통해 세이브 아메리카(Save America) 운동의 핵심을 실현하고자 하며, 정부 관료주의를 해체하고 낭비를 줄이는 데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국토안보부 장관에는 크리스티 놈 사우스다코타 주지사를 지명해 세관, 국경보호국 등을 총괄하도록 했습니다.
전문가와 논란 속 평가: 혁신가의 대규모 정부 개혁 가능할까?
머스크가 이끄는 정부 효율부가 과감한 정부 개혁을 실현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임명이 정부 효율성을 높이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상징적 조치라며, 머스크의 개혁안이 실제로 연방 정부의 규모와 지출을 줄일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을 표했습니다.
트럼프 2기에서는 작고 효율적인 정부를 추구하는 변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며, 머스크와 라마스와미의 임명이 실질적 개혁을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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