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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모아

일론 머스크, 트럼프 정부의 ‘정부 효율부’ 수장으로 임명

by 동네e장 2024.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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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효율부 수장으로 지명된 일론 머스크

트럼프, 일론 머스크와 비벡 라마스와미를 '정부 효율부' 수장으로 지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비벡 라마스와미를 신설 조직인 ‘정부 효율부(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의 수장으로 임명했습니다. 이 부처는 연방 정부의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과도한 규제와 낭비를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되었습니다.

왼쪽부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비벡 라마스와미 전 공화당 대선 후보

머스크, “428개 연방기관 중 99개면 충분”

머스크는 이날 SNS 엑스(X)에 “불필요한 정부 지출을 줄이는 순위표를 만들겠다”며 428개의 연방기관 중 99개면 충분하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그의 발표에 따르면 연방 예산에서 최소 2조 달러를 삭감할 계획이라고 하며, 이는 200만명에 달하는 연방 공무원 조직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전과 우선순위: 트럼프 행정부의 '작은 정부' 비전 강화

트럼프는 정부 효율부를 통해 세이브 아메리카(Save America) 운동의 핵심을 실현하고자 하며, 정부 관료주의를 해체하고 낭비를 줄이는 데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국토안보부 장관에는 크리스티 놈 사우스다코타 주지사를 지명해 세관, 국경보호국 등을 총괄하도록 했습니다.

 

전문가와 논란 속 평가: 혁신가의 대규모 정부 개혁 가능할까?

머스크가 이끄는 정부 효율부가 과감한 정부 개혁을 실현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임명이 정부 효율성을 높이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상징적 조치라며, 머스크의 개혁안이 실제로 연방 정부의 규모와 지출을 줄일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을 표했습니다.

트럼프 2기에서는 작고 효율적인 정부를 추구하는 변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며, 머스크와 라마스와미의 임명이 실질적 개혁을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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