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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32

전혀 모르는 바둑에 관심을 가지게 했던, 고스트 바둑왕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한 번도 해본 적 없던 바둑고등학교 때 친구 중에 한 명은 바둑을 엄청 좋아했습니다. PC로 바둑 대전을 다른 사람들과 하는 걸 즐겼고 한 번씩 기원에 가는 것도 즐겼습니다. 그런 친구에게 추천받았던 만화책이 바로 고스트 바둑왕이었습니다. 추천받긴 했지만 전혀 관심이 없는 바둑이라서 나중에 보자라는 식으로 미루어 두었습니다. 속직히 말하면 바둑보다는 장기가 좋았다고 장기보다는 오목이 더 재미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바둑왕 연재 이후 들려오는 소문 즉 엄청나게 재미있다는 말이 오가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결국 보게 된 바둑왕의 느낀 점은 바둑을 알지 못하더라도 충분히 재미있.. 2024. 4. 11.
한국 오컬트 액션 만화 아일랜드 목차아일랜드와의 첫 만남아일랜드를 처음 읽어 본건 중학교 때였습니다. 한참 만화를 좋아하던 나이라서 그런지 이런저런 만화책 표지를 보고 오늘은 무엇을 볼지 정하는 걸 즐겼습니다. 마치 맛집에 가서 오늘은 무슨 음식을 먹을까 하는 고민처럼 그때는 지금처럼 만화책에 대한 욕구가 강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실패한 만화책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그날은 성공 중에 성공 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일랜드를 발견한 저의 눈과 그걸 집어낸 손에 감사할 정도로 너무 즐겁고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처음 느낌은 그전에 재미있게 읽은 소설 퇴마록처럼 다가왔습니다. 작품의 구성이나 세계관등이 비슷하여 그렇게 느꼈던 것 같습니다. 여주인공 미호를 처음 봤을 땐 재벌집안에 집사도 있고 해서 성격이 재수 없구나라고 생각 하던 중.. 2024. 4. 10.
반항 하지마, GTO(Great Teacher Onizuka) 이야기 목차GTO와의 만남고등학교 수업시간에 친구들끼리 돌려보는 만화책 중 하나가 GTO였습니다. 수업 교과서 중간 사이에 넣어서 보는 만화책 중 하나였습니다. 참고로 수업시간에는 절대 웃긴 만화책은 보질 않았습니다. 특히 괴짜가족 같은 만화책은 수업시간에 보다간 웃음을 참지 못해 선생님에게 걸려 혼나기 일 수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몰래 본 GTO는 그 당시 꿀 맛 같았습니다. 다. 오니즈카 같은 선생이 우리 학교에도 있다면 정말 좋겠다는 상상을 하면서 한 장 한 장 넘기며 각각의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봤었습니다. 작가와 작화도 진지 할 때는 정말 멋진 반면에 개그요소가 있을 때면 위화감 없이 잘 풀어 갔었습니다. 말도 안 되는 스토리 전개도 재미있게 이어가기 때문에 항상 다음 편을 기대하며 책방을.. 2024. 4. 10.
과거의 죄를 위해 역날 검을 사용하는 "바람의 검신" 목차조금 늦은 만남고등학교 때였을 것입니다. 이상하게도 다른 친구들은 추천을 많이 해줬지만 손이 가지 않아 다른 만화책을 충분히 즐기고 있을 때 즘 원피스의 작가와, 샤먼킹의 작가가 바람의 검신 작가 와츠키 노부히로의 어시스던트였단 걸 알게 되었습니다. 거기다 친구들의 추천도 있고 하니 안 볼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이렇게 늦게 본걸 후회하게 만든 나 자신을 뒤돌아보며 잃어 나갔습니다. 한편으로는 좋았습니다. 음식 중 맛있는 부분을 먼저 먹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부분을 먼저 먹은 후 마지막에야 가장 좋아하는 부분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저는 후자였습니다. 그렇기에 늦게 본걸 후회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동안 바람의 검신을 즐기지 않은 눈으로 무척이나 만족하며 읽었습니다. .. 2024.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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